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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르미

2015 년 12 월

'문화가 있는 날-감사 음악회’ 좋았어!!

 


 

2014년 1월, 문화로 행복한 국민들을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됐다. 일상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영화는 조조보다 저렴하게, 프로스포츠, 공연, 미술관, 박물관, 고궁 등은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달로 2년을 꽉 채운 ‘문화가 있는 날’.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풍성한 ‘문화가 있는 날’이 되길 기원하면서 지난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감사음악회’가 열렸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감사음악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 이하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업 및 학교, 박물관 관장 및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에 앞서 인사말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문화융성위원회


음악회는 뮤지컬배우 배해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종덕 장관의 인사말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이 시행된 지난 2년간 ‘문화가 있는 날’ 인지도가 2배 이상 올라 이제 국민의 절반 가량이 ‘문화가 있는 날’을 인지하고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2,000여개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또한 ‘문화가 있는 날’ 현장을 아홉차례나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2016년 ‘문화가 있는 날’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자리에 참여한 많은 관계자분들도 뜨거운 박수로 답을 보냄으로써, 변함없는 참여와 지지를 약속했다.


김종덕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재즈 매직타임이 이어졌다.

오직 들리는 것만이 스승이고 악보였던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의 하모니카 연주와 집시시네마를 발표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연주에 맞춰 목소리 연주자인 재즈뮤지션 말로가 언체인 마이 하트(Unchain My Heart)를 노래하며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됐다.


전제덕은 신명나는 아몬도스 룸바(Armandos' Rumba)와 쿠바음악 키사스(Quizas)를 연속해서 연주했다. 때로는 달달할 정도로 조용하게, 때론 굉장히 힘있고 웅장하기까지한 그의 연주에 관객들은 박수도 멈추고 하모니카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재즈가수 말로는 ‘진달래’라는 곡 외 1곡을 감미로운 목소리에 손동작까지 더해 온 몸으로 노래하였고,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우리 귀에 익숙한 중국노래인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을 연주해 음악회의 흥을 돋구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음악회가 짧게만 느껴진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앞당겨 받듯이 또 만나고 싶은 3명이 함께 하는 노래를 들으며 이 날 감사음악회를 마쳤다.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 2015년의 ‘문화가 있는 날’이 어제로 끝났다.

새 해의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보다 더 풍성하기를,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더 풍성한 한 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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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문화가 있는 날 제 1기 기자단 문화나르미가 작성한 것으로, 공식 블로그에 게재 및 공유한 콘텐츠 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식블로그 출처 http://pccekorea.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