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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0월 문화가 있는 날, 당신의 가을여행을 문화로 완성하세요
작성일 2016-10-24 조회수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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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문화가 있는 날, 당신의 가을여행을 문화로 완성하세요

- 가을여행주간 한시 개방 관광지, 단풍 숲길 등 주요 여행지 문화예술행사 풍성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10월 26일(수)]에는 총 2,563개(’16. 10. 21. 현재)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가을여행 관광지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가을여행 떠나는 관광객이 미리 알고 가면 좋을 문화행사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10월 24일(월)부터 11월 6일(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 있어 미리 계획만 잘 세우면 형형색색 물든 자연도 즐기고 문화가 주는 감동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수도권 거주자로서 가을 여행주간에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강원도 춘천을 문화 여행지로 추천한다. 1년에 한 번만 개방되는 춘천 소양강댐 사면길인 용너머길의 산책로를 방문한 후 인근의 수변공원에서 진행되는 ‘물 위의 화(火)루밤, 물(水)화(火)일체’ 프로그램(19:00?22:00)을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최근 영화의 소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덕혜옹주의 묘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홍유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야외 조각공원으로 유명한 모란미술관을 방문하여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의 혜택을 즐기는 것도 좋다.

 

  전라남도 해남의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의 고택으로 조선중기에 건립된 호남지방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인데, 여행주간 동안 사전예약자에 한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여기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우수영 문화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는 광주의 근대를 소재로 차와 문학, 공연, 강연, 영상, 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 ‘1930 양림쌀롱’(17:00~22:00)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양림동에 소재한 근대건축물 오웬기념각의 내부가 여행주간에만 개방되어 더욱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농촌마을에서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문화체험을 하는 것도 좋다. 문화가 있는 날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함께하는 ‘또 하나의 문화마을’은 농촌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도시민을 초대하여 10월에는 전라남도 나주시 도래마을(10. 24.~25.)과 강진 녹향월촌마을(10. 27.~28.), 충청북도 단양의 방곡도깨비마을(10. 27.~28.), 경상북도 청도의 성수월마을(10. 29.~30.)에서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지역 문화이장 위촉식과 더불어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공연단체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국의 유명한 여행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제주도 송악산 주차장에서는 ‘청춘마이크’ 예술가 프로젝트 무브(Project move)의 현대무용, 최정윤 프로젝트의 연극, 강태구의 포크 음악 공연(13:00)이 준비되어 있다. 충청북도 제천에서는 청풍문화재단지의 입장료 50% 할인 혜택과 함께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전통타악과 남미안데스 음악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19:00)을 즐길 수 있다.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경상북도 영주의 부석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청춘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19:30)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풍터널로 유명한 직지사 인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이야기’(19:30)가 여행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심에서 즐기는 가을산책, 역사의 흔적을 통해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 마련

 

  서울에서는 덕수궁 석조전의 미디어파사드가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파사드*(20:10, 20:35)는 한국의 대표 근대건축물인 석조전의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반영한 영상작품으로서,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어 왔다. 이 영상작품은 이번 10월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 미디어파사드: ‘미디어(Media)’와 ‘파사드(Facade)’를 결합한 용어로, 건축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에게 보여주는 영상예술을 의미함.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 이상, 염상섭 작가의 골목길을 탐방하는 ‘문학탐방’(14:00)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중심지 종로의 역사적인 가치를 탐구하고 문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한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성악가 신동호와 보헤미안싱어즈, 2016윤동주창작음악제 대상 수상팀 등으로 구성된 공연(19:00)을 개최한다.

 

전시장의 작은음악회, 헌책방에서의 낭독공연 등 일상에 녹아든 문화감성

 

 

  ‘작은음악회’는 경기도 김포통진향교(14:00)와 전라북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장(11:00), 순창 전북산림박물관(14:00) 등을 찾아 전통공연과 무용, 음악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네이버 티브이(TV)에서 생중계되는 집들이콘서트(17:00)는 자연주의 문화디자이너 이효재 선생이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새로 연 ‘효재네 뜰’에서 ‘보자기 한 장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환경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담소와 체험을 즐기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의 헤이헤이마이마이카페에서 진행되는 일일일기(17:00)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에 특별함을 찾고 싶은 이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그림일기를 그리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의 땅콩공방에서는 전통주를 빚어보고 새로운 음주문화를 이야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19:00)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헌책방 우이헌에서는 연극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낭독 공연(19:00)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등 개봉영화와 공연·전시 프로그램 할인 등 다양한 혜택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와 전시, 공연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영국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 등 개봉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상영작인 살롱오페라 <오이디푸스 왕>(19:30)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의 기획전 <올라퍼 엘리아슨-세상의 모든 가능성>전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첨 1. 10월 ‘문화가 있는 날’ 문화여행 전국지도

       2. 10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할인 프로그램

문의홍보담당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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