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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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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댄스팩토리입니다.
작성일 2015-11-30 조회수 914
먼저 저희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댄스팩토리는 “예술을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으로”라는 소셜미션을 추구하는 서울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저희는 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가꿔나갈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때문에 매월 마지막 수요일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우리 사회 문화향유의 저변을 확대를 목표로 한단 점에서 당사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5 문화가 있는 날-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에 민간 공연단체로서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당사로도서도 무척이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댄스팩토리는 지난 9월엔 수지자연유치원(경기도 용인), 10월엔 송원어린이집(세종시), 11월엔 서울여대부속어린이집(서울시 노원), 중앙유치원(전북 정읍), 그리고 동심유치원(경기도 양주)까지. 3개월간 총 5차례에 걸쳐 ‘국악놀이 <청개구리야, 놀자!!>’라는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을 찾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난 약 750명의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악놀이 <청개구리야, 놀자!!’>는,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체험형 공연’입니다. 공연을 보고, 국악기 연주를 듣고, 한삼을 손에 낀 채 춤을 춰보고, 또래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른 뒤, 방금 공연에서 사용된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는 등의 내용으로 공연은 이뤄져 있습니다.. 저희는 공연이 영유아들의 오감(五感)을 고루 자극해줄 수 있는 예술적 체험이 되도록 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선 우선 공연에 대한 친근감과 호기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판단하였습니다. 때문에 어린이들에겐 매우 친숙한 전래동화 <청개구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에 전통무용과 전통국악기연주를 곁들여 공연을 구성하였습니다. 이렇듯 전통적 예술장르를 영유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구성은 어린이들에겐 쉽게 경험하기 힘든 예술체험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 공연단체로선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자평하고 싶습니다.
공연과정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으니 공연의 매 과정과정마다 귀를 기울여 듣고, 목청을 높여 대답하고, 흥이 나는대로 마음껏 몸을 흔들고, 마지막엔 본인이 입었던 개구리의상과 한삼을 고사리손으로 척척 정리해줬던 750명의 어린이 관객들이 떠오릅니다. 돌이켜보면 한 시간 가량의 공연이 그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될지 기대되는 한편, 혹시 부족한 점은 없었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욕심을 내보자면 자신들에겐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예술을 접했던 ‘그 하루’―문화가 있는 날이 훗날 그 아이들의 가슴에서 ‘예술꽃’으로 피어날 씨앗을 심어준 하루가 되었길 바라봅니다.
끝으로 많은 준비와 대비, 그 이상의 돌발상황 속에서도 공연이 무사히 성료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시고 살펴주신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수요처의 모든 관계자분들, 무대 위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공연팀, 그리고 그 누구보다 그 순간만큼은 시끌벅쩍하지만 재기발랄한 공연 속 청개구리 그 자체였던 어린이 관객들에게 이 지면을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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